울산여행] 진하해수욕장 강양항의 여명
2022. 11. 4. 08:56ㆍ나의 사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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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장길에 하룻밤을 새우고
서둘러 나선 새벽
한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진하해수욕장
평일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 않지만 새벽 쌀쌀한 기운에
벙거지를 쓴 진사님들이 즐비하다
늘 그렇듯이 기대한대로 진하의 새벽여명은 너무나 색이 곱고 드라마틱하다
명선도를 한폭의 동양화로 만드는 마법같은 시간
강양항을 가로지르는 현수교
이제 연무의 구름새 해가 뜬다
온전한 모습을 갖춘 해가뜨고 바다는 황금빛으로 풍요를 준다
어부를 따라나서는 갈매기의 아침 여정이 너무나 한가롭다
잔잔한 파도에 가끔씩 밀려드는 파도소리
곤한 새벽을 깨워 다려온 보람이 있다
강양항으로 들어서는 어부를 따라 갈매기의 한마리만~~~
인간의 지혜를 통해 얻은 산물을 조금씩 나누자는데 .......
서퍼를 기다리는 서핑보드가 즐비한 아침 풍경.
그렇게 진하의 일출을 정리하고 떠나는 시간.
일년에 몇번
그렇게 잦은 출사길이 질리지 않는 진하는 늘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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