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1R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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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일몰(파노라마) '22.10.25
은은히 지는 해를 바라보는것 인생의 막바지에 불타는 정열같아 보이는건 나만의 감성이다 바스락 바스락 밝히는 낙옆이 쌓이는 가로수길에 찾아온 가을 한방울 습기마저 말라버린 잎새의 의미는 사후의 세계로 가벼이 먼 여행길에 최적화된 버림의 이치일지. 붉은 노을을 바라다 보는 나만의 시간 늘 하루를 살면서 느끼는 자연의 위대함과 삶과 대비하는 배움이 있는곳.
2022.10.26 -
가을이 익어가는 풍경
새벽 그리고 저녁 일출의 여명과 석양의 아름다움을 쫒으며 보낸 시간이 제법 된다 아침 대구 달성의 육산사에 들러 가을 꽃을 담아본다 도곡재의 뜨락으로 피는 꽃은 이제 겨절을 가름하고 마지막 불꽃을 사른다
2022.10.13 -
물안개가 자욱한 금호강 새벽
아침 기온이 쑤욱 내려갔다 내복을 입고 단디 채비를 하고 아침 운동에 나섰다 발그레한 여명이 밝아오는 동녁에 물빛도 금빛으로 빛나고 스물 스물 물안개가 하늘을 향해 승천하는 새벽풍경 한시간여를 걷고 제방을 내려와 물가에 앉아 새벽을 즐긴다 이것도 병이라면 병이다
2022.10.12 -
태풍은 가고..가을이 성큼 다가온 아침
새벽운동차 나선 길 16도 무려10도가 내려갔다 선선하니 넘 좋은 아침 어제저녁 낙동강 수변길도 선선해 좋았고, 바야흐로 계절은 가을을 향해 간다 9월의 첫주 태풍에 맘졸이고 9월 2주 첫날은 또 대형태풍이 온다는데 샐러리인 나는 그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데 한해 농사 망친 농부의 시름섞인 아침 뉴스를 보노라니 참으로 안타깝다
2020.09.04 -
여름...비 그친뒤 블루스카이
두둥실 파아란 하늘 사이 구름이 떠가는 동요속에 나올법한 날씨 시흥 관곡지에 들린 일요일 아침 후덥한 공기와 간간이 내이 쪼이는 햇살이 따갑다 코로나도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쏟아저 나왔다 나름 날씨가 더워도 다 마스크를 쓴걸 보면...이게 한국이지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린 탓일까..연 꽃 잎이 정말 힘있고 색상도 곱다.
2020.07.28 -
육신사 가을아침
자욱한 안개속 홍시가 달린 감나무에 고택의 풍경이 참 잘어울리는 아침풍경
201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