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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지 여름이가는 풍경
연꽃은 마지막출사가 될듯한 연꽃의 불꽃같은 연출 관곡지에 간 이후 가장 많은 사람들을 본듯하다 열대수련 빛이 없는 흐린날에도 빛나는 자태ㅡ는 빅토리아 연꽃 열대수련 부래옥잠.. 보라빛이
2021.08.23 -
삼각산이 구름새로 보이는 오후
아침내내 퍼붓던 비가 멈춘 오후 반짝 하늘이 보이고 삼각산이 보이는 서울이 나타났다 63빌딩 뒤 멀리 삼각산 잠깐 서울을 보여주고 다시 구름속으로 들어간 삼각산 일요일 오후의 사진놀이
2021.08.21 -
어느날 일몰 -강화도 장화리
바람이 힘하게 불던날 강화도 장화리 인간의 눈을 통해 보는 일상 필터링이란게 인간이 보고싶은것만 볼수 있는 그런 편리함으로 사는건 아닐까? 심오하게 사는건 이성을 가진 인간의 능력일지도 모르지만 한번쯤은 소우주에 떠다니는 나라는 존재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때도 있지. 그건. 늘 궁금했던 우주에 대한 동경이자 나로부터 시작한 우주가 또 어디로 가는지. 흙이 되어 무기질로 돌아가는 것 말고 내 영혼은 무한한 우주여행을 할것 이라는 희망을 갖고싶다... 오늘의 일기 심오함에 대해서.
2021.08.19 -
바람 구름과 석양- 아름다운 강정보의 여름 저녁
모처럼 저녁 산책길에 만난 석양 디아크.. 비행접시인지... 이제 여름의 저녁햇살도 곱게 부서지는 곧 가을이 온다는 색의 진실 해가 떨어지기 전에 얼렁 가야지... 구름이 일몰을 가린다 이또한 오늘이 작품이려니 다리 난간 사이로 카메라를 넣어 세로로 찍었다 물위에 비친 노을 데칼코마니가 만드는 기쁨두배 신공 늘 기대만큼 사진은 잘나온다...이런 날이 행운이 가득한 날~~ 이제 코 자러 갈시간 한낮의 열기가 아직남은 난간에 앉아 감사의 기도를 ... 디아크 이제 밤이 되니 물위를 떠가는 나룻배가 아니더냐..
2021.08.10 -
관곡지 -참새의 새참
관곡지에 연꽃을 탐하러 갔다가 만난 참새 한참을 그놈들 일상을 함께 하려니 참 재미있다 사는건 요즘 인간사 못지 않게 ~~먹고사는 문제에 성질 더러운 놈과 함께하려니 참으로 인내가 필요한 시기인듯 해 뭣에 쓰려구?? 조공으로 바치구 한끼동냥~~ 이런 연놈이~~ 어딜 비비고 들어와~ 그래두 서방이 있는게~~ 아침의 빛은 동쪽에서~ 내 생의 봄날은 가고~ 날보러 와요~ 거울이 있어 아름다움을 알아가는 연꽃의 아침 여름날 관곡지의 아침은 활기가 넘처난다
2021.08.09 -
요즘 새벽하늘이 미쳤나봐~~금호강 새벽의 불바다
각설하고 요즘처럼 하늘이 불바다로 향연이 끊이지 않는 이런 시절은 없는듯 역대급 하늘에 매일새벽 불쑈 7.22새벽 어제 새벽과는 조금 다른 색감으로 다가서는 여명 다섯시00 조금씩 불씨를 키워가는 동쪽하늘 화려하지만 색감은 수채화로도 그릴수 없는 아름다운 붓칠을 하고있다 바람이 부는 걸 느끼나 붓칠은 바람결을 따라 흐르는듯 하다 매일 새벽 카메라를 들고 강가에 서는 이유가 있는 계절에 섯다
2021.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