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아침의 추억 -서산을 흐르는 안개강
2020. 9. 18. 15:54ㆍ나의 사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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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것들은 다 그립다
다시 올수 없는 것들에 대한 애잔함
4-50대를 헌납한 서산...그리고 나를 안아준 서산의 풍경
사계를 사랑한 남자는 아침으로 저녁으로 서산의 곳곳을
쏘다녔다.
어느날 새벽 산에 올라가 맞은 서산의 가을 아침 풍경 하나./..
월요일 새벽에 일어나... 또다른 세계를 향해 가는 새벽 가장에게 아름다운 선물
가을로 접어든 어느날 새벽
서산 부춘선 전망대에 맞은 아침
다행히 이런 기막힌 풍경을 찍겠노라고 오는 이가 없으니
전망대 삼각대의 자유로움을 만끽할수 있었다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도시
살포시 안개가 흐르는 강같은 공간으로 흐르는 아름다운 아침의 세레나데
아스라한 풍경 속 잊혀지지 않는 추억.
이제사 뒤돌아 보니 반쯤걸처진 내인생의 모습일쎄.
돌아가리라 하여도 돌아갈수 없는 인생의 뒤안길을
오늘처럼 잘 살았노라.... 기억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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