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근질근질... 달성군 하빈면에 ㅅ소재한 육신사 내 도곡재의 고택에 잠깐 들렸다 정원에 가꾼 화사한 꽃들과 담장밖으로 치렁치렁 머리를 내리고 피는 능소화가 아름다운 아침 아직 햇님은 기다란 구름그네를 타며 진사에게 사진찍을 시간을 준다 회색의 하늘가 접시꽃은 긴 목을 빼고..그리움의 손짓이 눈물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