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0년을 넘게 회사를 다녔다오

2020. 3. 11. 11:30나의 사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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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를 넘어 해를 이고 밤을 샛다
리모컨을 찾고..키고 또 끄고.
11번이던 23번이던 매일 똑같이 되뇌이는 앵무새 소리를 들어야 잠에든다.
전해주는 말이 가짜인던 진짜이던
냄비에 끓는 라면이 불어터지기 전 시선을 뺏기지 않기 위해 멀티플레이에 능해야 하고

곤한 잠을 깨지 않기 위해선 잠들기전 머리 맡에 리모컨 파워를 누르는것에 익숙해야 한다 

4시가 넘어 잠에서 깼다
4시33분5시33분...핸드폰 디지털 시계를 잠결에 또 보고 또 보고

어디론가 가야하는 아침.
그 아침이 매일로 반복 되길 기도하는 그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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