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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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새해 일몰[ 영종도 을왕리]
새해 첫날의 일몰경을 감상하러 가본 을왕리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의미를 담은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쌓느라 바쁜 바닷가 풍경 삼각대를 걸치고 망원렌즈 하나 장작하고 나니 사진가 납시여.. 수평선 너머 구름아 낀 일몰시간,,,틀렸다. 순간 다사 나타난 그 놈 몸엔 세줄 태줄을감고 의미하는 바가 무었인고....코로나를 질끈 묵어 다시는 나오지 못하게 한다고?? 그리 춥지도 바람도 없는 오눌은 촤고의 조건, 새해 첫날 부터 아름다운 사진하나 얻었으니 올핸 시작이 대박!
2022.01.03 -
을왕리--연무에 갇힌 석양을 보내고
오랫만의 만남은 그리 호락치 않다 부끄러움은 여전한 시골처녀 같은 을왕리 석양은 살짝 윙크만 남기고 떠나갔다 보트계류장이 생겼다 연무에갇힌 바다는 그래도 흐른다 방파제 너머 해는 연무속으로. 가로등 같은 해는 가로수에 걸리고 한마리 괴물이 나올것 같은 바다속으로 하루가 간다 그렇게 허무의 끝은 달려온 파랑새 꿈 같다
2021.02.13 -
을왕리
토요일 작은놈 목동에 되려다 주고 거금의 통행료를 물고 간곳 해는 구름에 뭍히고.... 허전한고 쓸쓸함만 남은 출사
201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