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단풍 22.11.5
모처럼 다녀온 내장산 새벽 정읍에서 자고 올라가는길 벌써 길이 막힌다 다 같은마음으로 볽은 가을 단풍 한국 제일의 풍경을 담으러 왔겠지 우화정에 아침햇살이 드는 시간 사람이 드문 핫스팟을 잠시 피해 다른 각도에서 가을을 담는다 해가 뜨는 시간 인파에 잠시 끼어 물안개를 담았다 시비로운 공간에 사실은 옆과 뒤는 사진찍는 사람으로 전쟁이다 드디어 해가 뜨고......... 플레어가 작열하지만 그 또한 사진의 일부이려니. 내장산 단풍의 색은 올해 유난히 붉은 빛을 띠는것 같다 하천으로 쏟아져 나올것 같은 단풍잎들 사이로 아침 햇살이 곱다 내장사 돌담길 소담히 쌓이는 낙옆 하나의 시가되는 공간 어디를 찍어도 작품이 되는 내장사의 위엄 가을의 연가를 담은 호수에 여전히 눈길이 간다 모두가 한가로움이 하나의 풍경이..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