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일몰] 빛내림이 좋은 날
2022. 10. 21. 09:28ㆍ나의 사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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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태풍급
삼각대를 온전히 착지하기도 어려운 바람이 센날
시화방조제에 있는 나래휴게소에서 일몰을 맞이한다
입으로 코로 쉼없이 몰아치는 바람속에 잠시 잠깐의 순간
바람이 잦아드는 시간에 셔터를 누른다
누군가 가을을 시샘하는듯 그렇게 바람은 구름을 몰고와 한폭의 그림을 완성한다
그렇게 떠나보낸 하루가
내 일기장에 접혀 태워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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