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지붕 한옥에 장맛비가 내린다
2021. 7. 8. 15:55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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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에 다시 육신사 골목에 있는 한옥촌을 기웃거린다
비는 장맛비
그치다가 다시 세차게 내리 붓는다
엇그제 보았던 분홍색 장미는 녹아 내리고
처참한 전쟁터 같은 꽃밭
그래도 그래도
여름이 가라고 가라고
또다른 여름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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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8. 15:55ㆍ카테고리 없음
아침 출근길에 다시 육신사 골목에 있는 한옥촌을 기웃거린다
비는 장맛비
그치다가 다시 세차게 내리 붓는다
엇그제 보았던 분홍색 장미는 녹아 내리고
처참한 전쟁터 같은 꽃밭
그래도 그래도
여름이 가라고 가라고
또다른 여름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