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새벽에 만나는 풍경
2020. 5. 14. 08:06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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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어제 내린 비로 바닥이 미끌럽지 않을까 하는 기우..
상큼한 비에 봄의 것들이 내뿜는 향기
호압사를 지나 깔닥고개를 넘고
불영암을 지나
능선을 따라 바쁜 아침 운동
두어시간을 걸어 총 만보가까이 걷고 나니
일주일의 스트레스와
뱃살에 대한 기우가 조금 가라않는듯 하다
산철쭉도 지는 아침
계절이 간다는 것에 대한조금 아쉬움
뜨거운 여름을 준비하는 새들의 합창
아참내 창을 통해 들려오는 새들의 노랫가락에
즐거움이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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