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랭 끄적 끄적
제주여행4
앤써니
2009. 12. 22. 09:05
728x90
달력...
계절을 가늠하는 인간이 정해놓은 시계이다
시작과 끝이 분명하게 있고
그런 마무리 시간을 통해 성취감을 확인한다
어김없이 또 끝이 찾아온다
50번의 시작과 끝
그중 몇번이나 그런 의미를 알고 살아왔을까.
종착역을 향해 달리는 기차
중간쯤일까 아니면 몇정거장 안남은 그런 시점에 서 있을까
불현듯 엄습하는 두려움의 시작은 아쉬움이고 욕심일 뿐이다.
시작과 끝이 아닌 영원의 시간을 위해
갈아타는 기차정도로 생각하는 인생여정으로 생각하면
담담히 인생길을 갈수 있지 않을까
작은 것에 감사하자
나를 도와주는 여직원
말단의 생각을 포옹하는 상사가 되고
그것이 시작이라 생각하면 불꽃은 그곳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
작은 선물을 샀다
오후엔 마음을 담은 카드한장과 가슴을 울리는 박수로서 그를 기쁘게 하자...
그것이 불꽃이다.....
세상을 환하게 만드는 그런 불꽃 말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