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서해대교에서

앤써니 2011. 3. 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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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은

새벽을 깨우는 알람소리에서

소스라치게 놀라는 근육의 발작으로 부터 시작된다

 

5시........

화장실 물을 내리고

곤한 시간 식구들 얼굴을 뒤로하고

서둘러 나서는 새벽

코끝에 닿는 공기는

매주 월요일 아침에 맞는 두려움을 더하게 한다

 

서해대교를 내려서

행담도에서 맞는 일출

커피향이 좋고

파이더에 품은 사진한장

그것으로 오늘은 부자가 된다.........

 

비탈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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