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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상현달
앤써니
2011. 1. 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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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달려 내려온 포도청
아직 가시지 않은 어둠의 겨울 새벽
서편 여인네 눈썹마냥 예쁜 웃음으로 지는 상현달
내일 모레 설날
찬 공기만큼 상큼함이 있는 새벽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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