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진여행
[스웨덴여행] 비스뷔 중세도시 고틀란트에서
앤써니
2022. 7. 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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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간 한번은 볼것 같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큰 딸아이가 둥지를 틀고 이제 서막을 알리는 결혼식도 하고
낯선곳이 아닌 정겨운 동네게 되는 시발점이 된다
작은아이도 이곳에서 시작을 하고
남은건 우리 둘 만이 한국을 지키라고
스톡홀름에서 4시간거리의 배를 타고 고틀란트로 향하고
그곳에서 아름다운 밤과 거리를 배회한다
북유럽의 일몰구경이라니......
10시가 넘어 지기 시작한 해는 정말 정말 느긋하게 떨어진다
엘로우 레인니라고.,..
어원에서 오는 꽃이름에 금방 수긍이 간다
중세 번성했던 시절의 흔적만 덩그라니....
세월의 무덤을 보는듯하다
해당화 같은 장미라니......
스ㅡ토라 칼소에 멀리 조난자들의 등불이 되어준 등대
그리고 우리가 묵었던 방세칸
스톡홀름에서 가장 뷰가 좋은 언덕에 올라 한장 사진 찰칵,...
중앙에 보이는 건물이 시청이다
스톨홀름은 늘 섬으로 섬으로 이어져
어디가 육지인지 섬인지 분간하기 힘들다
햇볕만 있으면 우선 눕고 벗고 보는 북유럽의 여름.
후회할 여행길....... 섬섬옥수 막내딸의 배웅을 받으며
서로 부둥커 안으며 놓을수 없는 손가락을 애써 빼며 돌아서야 하는
이별의 순간
늘 둥지를 떠났던 새들의 위대함
이제 놓아 주는 지혜를 배우고 배우고.........그래도 설게 우느게 인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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