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진여행
함안 악양둑방의 양귀비
앤써니
2022. 6. 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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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물에 찾아간 함안 악양둑방
그림상으로 참 그렇싸해 보이는 그곳으로
선거날 새벽길을 달렸다
양귀비는 어데가고~~
그건너 그건너...... 포도청 일상에
그녀는 멀리도 가버렸네
한 귀퉁이 아직도 만발한 그녀를 만났지
그리고 또 한편으로 낙화암으로 뛰어들던 삼천궁녀 마냥 장렬히 전사한 무리들.
한컨으로 낙화암 같은 정자가 있는 산아래 남강이 고요히 흐른다
멋진 산그리메를 담은 남강으로 하늘은 코발트를 닮아간다
꽃을 닮은 여인이여......
꽃보다 진정 아름다운 사람이여.
그런 님이 있는 하루는 진정 꿈이련가.
한무더기 아직 성한 양귀비도 담고
제방에서 바라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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