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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r4+la-ea5] 해빙의 낙동강

앤써니 2021. 2. 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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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새해 그리고 2월의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새벽에 눌리는 알람에 맟춘 나의 일상

월요일은 그렇게 시작된다

 

해빙이 된 낙동강가에 차를 세우고 한참을 찬 바람을 맞고 선다

그렇게 무언가를 느끼고 돌아서는 아침의 햇살

 

글이라는 것도 이제는 머리속을 맴도는 단어 단어.,.,..

 

원래 가던길에 목표가 없었는데

목표가 어디인지 물어보고 물어보.....는

 

김천구미역에 내려서며

 

파랗게 강물도 물이 오른다

 

 

여름이 오기전 까지 그렇게 그렇게 흘러라

 

가을이 가고 또 겨울도 가는데 털어내지 못한것이 미련이더냐?

바람의 길은 늘 족적을 남긴다

북에서 남으로 부는 바람의 방향이 바뀌고

남풍이 부는 시간이 이제 다가올 시점

 

마음속에 누군가를 기다리는데

도통 누구인지 알수없는 건

 

인생길에서 늘 따라다닌 파랑새가 아직도 뇌리속을 방황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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